일상

엄정화 - 페스티벌

anzelos 2025. 1.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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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의 대표곡 중 하나로 꼽히는 ‘페스티벌’. 

이 곡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떼창을 유발하며 축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곡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죠.

 

 

최초에 작곡가는 컨츄리꼬꼬를 생각하며 곡을 만들었지만...

탁재훈 曰, "컨츄리꼬꼬는 안그래도 가벼운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이 곡을 부르면 너무 가벼워 질 것 같다."

라고하며 곡을 거절했다고 하죠.

 

 

우여곡절 끝에 엄정화에게 곡이 닿았으나,

엄정화는 울면서 하기 싫다고 거절했다는데요,

특히 337박수 외에 다른게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했다죠.

그런 엄정화를 설득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

마침 옆에서 녹음중이던 신승훈이 곡을 한번 들어보더니, 좋은 곡이라고 추천하기에

엄정화가 녹음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곡절 끝에 엄정화가 녹음한 페스티벌은 발매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신나는 리듬과 쉬운 멜로디로 여기저기서 울려퍼지며, 축제의 필수곡으로 자리잡았죠.

심지어는 단발성 히트곡으로 남지 않고, 20년이 넘은 현재에도 축제만 찾아가면 들리는 곡으로 남아있죠.

 

응원가로 페스티벌을 부르는 모습

 

 

https://www.youtube.com/watch?v=aymUZ29UeLQ

 

* 이제는 웃는 거야 Smile again
행복한 순간이야 Happy days
움츠린 어깨를 펴고 이 세상 속에
힘든 일 모두 지워버려 *

슬픔은 잊는거야 Never cry
뜨거운 태양 아래 Sunny days
언제나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면 돼*

항상 똑같은 생활 속에 지쳐가지만
나를 누르는 힘든 일에 쓰러지지만
고개를 숙일 건 없어
그 속에 행복있는 걸 찾으면 돼

나의 주위를 둘러 봐 힘겹다 느낄 때
맑은 어린아이의 모습에 미솔 닮아 봐

* 이제는 웃는 거야 Smile again
행복한 순간이야 Happy days
움츠린 어깨를 펴고 이 세상 속에
힘든 일 모두 지워버려 *

아주 가끔은 사랑 있어 즐겁게 웃고
또 어떤 날은 사랑으로 울기도 하고
쉬운 건 하나도 없어
그 속에 기쁨 느끼면 그걸로 돼

조금 낮추어 돌아봐 삶이 무거울 때
아무 말없이 뛰고만 있는 많은 사람들

* 이제는 웃는 거야 Smile again
행복한 순간이야 Happy days
움츠린 어깨를 펴고 이 세상 속에
힘든 일 모두 지워버려 *

라라라 Smile again
라라라 Happy days
커다란 하늘처럼만 더 크게 웃고
더 크게 생각하는거야

눈물은 잊는거야 Never cry
푸르른 햇살처럼 Sunshine days
언제나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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